김진태가 던진 돌의 파문이 점점 더 커지는 모양새입니다.

김진태의 파산 선언 이후 국내 채권시장이 말라붙어 버렸죠.

이번에는 흥국생명이 외화 채권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았습니다.

일반적으로 달러화 신종자본증권 콜옵션은 거의 무조건적으로 행사하는 것이 관례였습니다.

안하면 시장에서는 회사에 뭔가 이상이 있는 거라고 받아들입니다.

흥국생명 때문에 다른 한국 보험회사들의 외화 채권들 가격도 나락으로 갔습니다.

단기 신용 금리는 폭등했고요.

외국에서는 한국이 굉장히 위험에 처했다고 보는 거죠.

그러니 당분간 몸들 사리는 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