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집에 초인종이 없는데 전에는 초인종이 있었습니다.

단독주택이라 소리만 나는 무선차임벨인데 초인종이 울려 나가보니

아무도 없는겁니다. 

그래서 이상하다 하고 들어왔는데 또 초인종이 울려 나가보니 아무도 없더라구요

그래서 보니 대문밖에 붙어있던 초인종이 없어졌더군요...

누가 떼어가서 장난치는거였습니다.

나오면 않울리고 집에 들어가면 또 울리고..

숨어서 지켜보고 있는거지요.. 결국 집안에 울리는 부분을 떼버렸습니다.

수시로 울려대니 방법이 없지요.

종종 쓰레기도 누가 던져놓고 하더니 이번엔 누가 집 마당까지 들어와서

문을 밖에서 잠가버렸습니다. 밖에 철문이 있고 그거 열고 들어오면 유리문이 또 있거든요

그걸 자물쇠로 잠가버렸습니다.

눈오면 항상 일찍 나가 쓸고 이웃들과도 전혀 문제가 없는데 위치상으로 옆집이 의심스럽긴한데

알수는 없죠... 결국 자물쇠 걸쇠도 뜯어버렸습니다.

환장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