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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월드컵에서 어떤 경기를 펼칠지 걱정되네요.
텐인치 | 추천 (8) | 조회 (529)

2022-11-22 04:15:01

월드컵의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월드컵이라곤 한번도 출전하지 못한 카타르가 돈을 앞세워 자동출전을 해보려 개최했다는 사실반농담반의 이야기가 나오는 카타르월드컵, 사상최악의 환경파괴월드컵에 월드컵이후에 경기장 활용방안이 쉽지 않은 월드컵입니다.

 

개막한 지 이틀되었지만, 경기를 보니 다른 팀들, 특히 유럽팀들은 정말 후덜덜하네요. 전에는 힘을 앞세운 경기운영이라고 했지만, 이젠 힘과 스피드, 그리고 기술까지 겸비한 경기력을 보여주네요. 남미팀은 전통적으로 환상적인 개인기와 개인능력을 바탕으로 한 돌파가 역시나 눈에 띄고.

 

지금 웨일스와 미국의 경기를 보고 있는데, 경기 초반이지만 장난이 아니네요. 쉴새없는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 그리고 패스의 정확성. 잠시 한눈팔면 다른 전개가 보일 정도로  대단하네요. 전방압박을 뚫고 나갈 개인능력과 스피드가 없으면 살아남기 힘든 현대축구의 면모를 보여주네요. 방금도 미국의 공격이 있었는데, 그 스피드가 엄청납니다. 우측을 뚫는 패스, 그걸 한 템포 빠르게 크로스를 올리고, 상대수비수의 자책골이 나올뻔한 상황. 2선에서 숨을 돌리는 장면없이 바로 1선-2선-골대앞으로 전개되는 빠른 공격은 정말 놀랍기만 하네요.

 

이 경기들을 보면서 느낀 점은 , 저 속에서 한국이 살아남을까? 한국만의 색깔을 가진 경기력이 필요한데, 남을 따라하는 경기로는 유럽 선수들과 남미 선수들을 뚫고 나가기가 어려울걸로 보입니다. 한국만의 색깔이 필요한데, 최근 2년간의 한국팀 평가전을 보면 색이 보이지 않네요. 벤투는 아직도 피지컬 좋은 선수로 밀어부치고, 손흥민의 정면돌파를 기대하고 힘있는 공격수가 골을 넣길 바라는 그런 전술을 보이니. 차라리 체격이 좀 작아도 돌파력과 개인 능력이 있는 선수를 플랜B로 활용하면 좋은데, 그런 선수드은 아예 발탁을 안하거나, 발탁하고도 벤치에만 머물게 하니.

 

이번 월드컵, 지난 월드컵에 이어 2패깔고 하는 경기를 할까봐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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