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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글] Keeping at it
주천사 | 추천 (21) | 조회 (613)

2022-09-24 06:40:25

초강경 매파, 인플레파이터로 유명한 폴 볼커의 자서전 제목입니다.

대충 "버텨라."라는 의미입니다.

 

여러모로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딱 어울리는 단어가 되었습니다.

 

윤석열 지지하는 사람들은 돈이 여유있으실테니까 괜찮을지도 모르겠네요.

 

대통령실에서 "국회에서 이 새끼들이 승인 안 해주면 바이든은 쪽팔려서 어떡하냐"가 아니라 "국회에서 이 새끼들이 승인 안 해주고 날리면 쪽팔려서 어떡하냐"라고 했다고 했습니다.

 

한마디로 국회한테 욕을 한거죠.

윤석열이 지지하는 이게 왜 문제인지도 모를 겁니다.

 

요즘 환율 보셨습니까?

1400원 뚫었고, 1500원까지 간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1997년 외환위기, 2008년 전세계 금융 위기때를 이어 역대 3번째로 높은 환율입니다.

이렇게 환율 올라가면 우리나라 같은 무역으로 먹고 사는 나라에는 이익이니 좋을 것 같죠?

좋은 것은 수출 기업뿐이고 우리 같은 민간인은 물가 상승으로 엿먹는 겁니다.

지금도 물가가 높다고 아우성이죠?

이악물지 마세요.

이빨 상합니다.

마우스피스 물고 Keeping at it하세요.

더 오릅니다.

환율이 오르니까요.

한미 금리가 역전되었습니다.

한국 금리가 2.5%인데 미국 금리는 3.25%입니다.

연방공개시장위는 올해 안으로 1.25% 추가 인상할 수도 있다고 못을 박았습니다.

원화보다 안전한데다 이자까지 많이 주는 달러로 자금이 이동할테니 환율은 계속 오를 겁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빠지니 주가도 개박살 날거고요.

 

환율이 망가졌는데 경제도 망가졌습니다.

무역수지가 올해 4월부터 7월까지 4개월 연속으로 마이너스입니다.

 

이런 문제들을 대통령 혼자 해결할 수 있을까요?

아니죠.

국회의 협력은 필수인데 야당이 다수당입니다.

전부터 야당과 사이가 안 좋은 판에 욕까지 참 찰지게도 해줬죠.

그래놓고는 사과한마디도 없습니다.

그럼 국회의 협력을 받을 수 있을까요? 없을까요?

 

저렇게 욕을 찰지게 먹어놓고 협력하면 진짜 대인배 중의 대인배 아니면 멍청이 중의 상멍청이입니다.

즉 국회 협력은 물건너 갔다는 겁니다.

아, 협력은 할겁니다.

대통령 엿먹는 거.

 

이대로는 경제가 나빠지고 물가도 오르고 정부는 손도 못쓰고 구경만 하겠죠.

그러면 대통령이랑 언론은 야당이 협조 안 해줘서 이렇다며 징징댈테고 그럼 국민의힘 지지자들은 옳소하면서 또 국민의힘을 찍겠죠.

이곳 야문에도 있는 몇몇 분들도 그 때 되면 "이게 다 야당이 협조 안 해서 그런거다. 다 야당 때문이다."라고 헛소리를 시전하겠군요.

 

뭐, 말이 길어졌는데 결론은 이겁니다.

KEEPING AT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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