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nce 1997 © 야설의 문
어릴 적 집에 세계영화명곡이라는 10장짜리 LP 전집에 실려있던 100곡의 OST 중에 하나였는데..
참 좋아해서 대학시절에는 공테이프에다 녹음해 워크맨에다 넣어서 듣고 다녔죠..
음악뿐만 아니라 영화 자체가 당시 칸느, 아카데미, 골든 글로브를 다 휩쓸 정도의 명화입니다...
흑백과 칼라를 교묘하게 오가는 영상과 감미로운 주제가 그리고 여주인공의 뭔가 우수에 젖은 저런 분위기가 저는 너무 좋았고요...
요청방에 공유와 전도연 주연의 남과 여를 요청하는 글을 보고는 이게 문득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이 곡을 쓴 프란시스 레이가 러브스토리의 주제가도 만들었기에 비슷한 느낌이 드는...